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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서울 대교구 세례명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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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의 가톨릭 신자들을 보면 세례명이 같은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특히 많은 세례명 중 신자들이 사용하는 세례명은 몇 가지로 제한되어 있는 듯합니다. 그중 가장 많은 세례명으로는 남자의 경우 요셉, 요한, 바오로, 베드로, 여자의 경우 마리아, 아녜스, 루시아, 세실리아 등이 있는 듯합니다. 최신 자료는 아니지만 2020년 서울 대교구에 속한 신자들을 대상으로 세례명 순위에 대해 조사한 자료가 있습니다. 서울 대교구 신자들의 세례명 중 가장 많은 세례명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서울 대교구 세례명 순위 2020년 6월 서울대교구 신자들의 세례명을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은 세례명의 1위로 마리아(8만 8945명), 2위는 요셉(6만 8132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 조사는 베드로와 바오로 중 어떤 세례명이 가장 많은지를 조사하기 위한 것이었는데 베드로는 3위로 6만 2914명, 바오로는 4만 7436명으로 7위로 집계되었습니다.   통계자료를 보면 처음 조사 목적이 베드로와 바오로 중 누가 더 많은지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4, 5위는 나와있지 않습니다. 베드로와 바오로를 합치면 총 11만 명에 육박할 만큼 많은 숫자입니다.   개인적으로 가브리엘, 미카엘, 라파엘 같은 세례명도 많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미카엘은 10위라고 하며 가브리엘은 20위 밖이라고 하네요. 5위는 요한인데 사도 요한, 세례자 요한을 모두 합친 것이라고 합니다.   2020년 통계라고는 하지만 주변에 세례를 받는 사람들을 보면 요즘도 많이들 많이 사용하는 세례명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 듯합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개인적으로 남자의 경우 순위 안에 포함된 요셉, 요한, 바오로, 베드로가 압도적으로 많은듯하고 여자의 경우 마리아와 아녜스, 안젤라, 세실리아, 루시아, 로사, 수산나, 카타리나 등이 많은 듯합니다.   세례명을 선택할 때는 많이들 사용하는 세례명보다는 유니크하고 흔하지 않은 세례명...

부부가 함께 쓰면 좋은 세례명, 부부 세례명 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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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 함께 세례를 받을 경우 세례명을 꼭 함께 사용할 필요는 없지만 하나의 세례명으로 여성형이나 남성형으로 사용하거나 실제로 부부인 성인 성녀의 이름을 각각 사용하기도 합니다. 한번 세례를 받게 되면 세례명을 바꾸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세례명을 한번 정할 때 많은 고민을 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되는데 많이들 사용하시는 세례명 위주로 부부가 함께 쓰면 좋을 세례명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부부가 함께 사용하면 좋을 세례명  1. 실제 부부였던 성인성녀 요셉(3월 19일) / 마리아(날짜 다양) 요아킴(7월 26일) / 안나(7월 26일) 티모테오(5월 3일) / 마우라 (5월 3일) 율리아노(1월 9일) / 바실리사(1월 9일) 안드로니코(10월 9일) / 아타나시아(10월 9일) 이렇게 대표적으로 실제로 부부였던 성인 성녀의 이름으로 사용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요셉과 마리아가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부부 세례명이고 실제로 부부인 성인 성녀는 많이 있지만 이 정도가 가장 일반적인 것 같습니다. 2. 하나의 세례명으로 함께 사용하는 경우 세례명 하나를 남성형/여성형으로 각각 사용하는 경우 같은날로 축일을 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함께 세례를 받거나 혹은 남편이 라파엘이라는 세례명을 가진 천주교 신자인 경우 부인이 세례를 받을 때 라파엘의 여성형인 라파엘라로 하거나 부인의 세례명이 루치아인데 남편이 세례를 받을 경우 루치아의 남성형인 루치오로 하는 경우 등을 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꼭 바꿔서 사용할 필요는 없으며 엘리지오의 여성형은 엘리지아이지만 엘리지오 성인이 남성 성인이기때문에 남성이라고 생각되는 것일 뿐 엘리지오라는 이름을 남자이름이라고 특정지을 수는 없으므로 여성이라고 해서 반드시 엘리지아라고 사용하지 않고 그냥 여성이 그대로 엘리지오라고 사용해도 무방하다고 합니다.   또한 대천사의 경우 성별이 따로 없어 여성형, 남성형이 아닌 여자의 경우와 남자의 경우로 사용합니다. (누구의 여...

태어날 아기의 이름을 가톨릭 신앙의 의미를 넣어 짓고 싶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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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의 경우 가톨릭 종교를 가진 경우 아기가 태어나면 태어나면서 바로 유아세례를 받게 되고 성경에 나오는 이름이나 성인, 성녀의 이름을 붙여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세례명이 곧 자신의 이름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크리스티나, 니콜라스 등의 이름을 가진 사람의 경우 이 이름은 자신의 이름이기도 하며 동시에 세례명이기도 한데 이렇게 Christian name이 곧 first name이 되는 경우가 외국에서는 흔한 일입니다.   요한이라는 이름의 세례명은 각 나라별로 표기가 조금씩 다른데 미국에서는 존(Joln), 프랑스에서는 장(Jean), 핀란드에서는 얀(Jean), 스코틀랜드에서는 숀(Sean)으로 표기되며 스페인에서는 후안(Juan), 러시아에서는 이반(Ivan), 폰란드에서는 야노비치(Ivanobich)로 각각 표기됩니다.   따라서 미국 영화배우인 존(John) 웨인이나 프랑스의 철학자인 장(Jean) 자크 루소, 핀란드의 작곡가인 얀(Jean) 시벨리우스, 스코틀랜드 출신 영화배우인 숀(Sean) 코넬리라는 이름의 경우 모두 같은 이름인 요한을 나라별 발음으로 표기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 이와 달리 가톨릭 신자인 경우 본명과 세례명을 둘 다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그래서 자신의 이름 뒤에 세례명을 붙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이 김, 이름이 철수이며 세례명이 요한인 경우 김철수 요한, 성이 박, 이름이 혜정이며 세례명이 마리아인 경우 박혜정 마리아 같은 식입니다. 그런데 김요셉, 강레오, 박다니엘처럼 외국처럼 본명을 세례명으로 짓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만약 태어날 아기에게 가톨릭 신앙의 의미를 담아 이름을 지어주고 싶을 때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에 대해 한 번 생각해 보겠습니다. 가톨릭 신앙의 의미를 넣어 아기 이름 짓기 1. 세례명을 그대로 본명으로 사용하는 경우 위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세례명을 그대로 본명으로 사용하는 경우입...

세례명을 결정해야 할 때 참고할만한 곳(feat. 마음에 드는 세례명 결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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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자녀로 다시 태어난다는 뜻으로 우리는 세례를 받고 세례를 받을 때 세례명을 갖게 됩니다. 세례명은 세례를 받을 때 단 한 번만 결정할 수 있고 그 후 바꿀 수 없기 때문에 참 신중하게 되지만 이제 막 신자가 된 경우 대표적으로 널리 알려진 세례명 외에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르는 세례명 중 더 마음에 드는 세례명이 있을 수 도 있기 때문에 다양한 세례명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많은 정보가 필요할 것입니다. 세례명을 결정할 떄 참고할만한 곳 3군데를 정리했으니 어떤 세례명으로 해야 할지 고민이라면 아래의 내용을 보고 평생 사용해야 하는 세례명을 정하는데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세례명 결정하기 1. 태어난 날짜와 같은 축일의 세례명으로 결정 자신이 태어난 날인 자신의 생일과 일치하는 축일의 성인이나 성녀의 세례명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신의 생일과 일치하는 날짜에 성인이나 성녀가 없는 경우, 또는 그날에 마음에 드는 성인이나 성녀가 없다면 그 날짜 근처에서 세례명을 고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성인, 또는 성녀의 축일은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성바오로딸수도회라는 사이트에서 알아볼 수 있습니다. +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에서 성인 축일 찾기 첫 화면에서 아래로 조금 내리면  가톨릭 성인이 있습니다. 가톨릭 성인을 클릭하면 오늘이 축일인 성인이 나오고 오늘 근처의 날짜가 축일인 성인이나 성녀도 알 수 있습니다. 윗부분의 성인명으로 찾기에서 평소에 관심이 있었던 세례명을 입력하면 해당 성인이나 성녀의 축일이 뜨고 오른쪽에 축일로 찾기에 원하는 날짜를 입력하면 해당 날짜에 축일을 기념하는 성인이나 성녀가 나옵니다. 성인명에 세실리아를 입력하니 총 세 분이 검색되고 각각의 축일이 뜹니다. 축일로 찾기에서 원하는 날짜인 4월 2일을 입력하니 4월 2일에 축일을 기념하는 성인, 성녀가 모두 나옵니다.   세례명 앞에 파란색으로 써져 있는 것이 성별입니다. 남자 세례명은 성, 복자라고 쓰여있는 것 중 고르면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