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명을 결정해야 할 때 참고할만한 곳(feat. 마음에 드는 세례명 결정하기)

하느님의 자녀로 다시 태어난다는 뜻으로 우리는 세례를 받고 세례를 받을 때 세례명을 갖게 됩니다.
세례명은 세례를 받을 때 단 한 번만 결정할 수 있고 그 후 바꿀 수 없기 때문에 참 신중하게 되지만 이제 막 신자가 된 경우 대표적으로 널리 알려진 세례명 외에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르는 세례명 중 더 마음에 드는 세례명이 있을 수 도 있기 때문에 다양한 세례명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많은 정보가 필요할 것입니다.
세례명을 결정할 떄 참고할만한 곳 3군데를 정리했으니 어떤 세례명으로 해야 할지 고민이라면 아래의 내용을 보고 평생 사용해야 하는 세례명을 정하는데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세례명 결정하기

세례명결정하기

1. 태어난 날짜와 같은 축일의 세례명으로 결정

자신이 태어난 날인 자신의 생일과 일치하는 축일의 성인이나 성녀의 세례명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신의 생일과 일치하는 날짜에 성인이나 성녀가 없는 경우, 또는 그날에 마음에 드는 성인이나 성녀가 없다면 그 날짜 근처에서 세례명을 고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성인, 또는 성녀의 축일은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성바오로딸수도회라는 사이트에서 알아볼 수 있습니다.

+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에서 성인 축일 찾기

세례명정하기
첫 화면에서 아래로 조금 내리면 

세례명짓기
가톨릭 성인이 있습니다.

가톨릭-인터넷굿뉴스
가톨릭 성인을 클릭하면 오늘이 축일인 성인이 나오고 오늘 근처의 날짜가 축일인 성인이나 성녀도 알 수 있습니다.
윗부분의 성인명으로 찾기에서 평소에 관심이 있었던 세례명을 입력하면 해당 성인이나 성녀의 축일이 뜨고 오른쪽에 축일로 찾기에 원하는 날짜를 입력하면 해당 날짜에 축일을 기념하는 성인이나 성녀가 나옵니다.

가톨릭인터넷굿뉴스
성인명에 세실리아를 입력하니 총 세 분이 검색되고 각각의 축일이 뜹니다.


성인-날짜로찾기
축일로 찾기에서 원하는 날짜인 4월 2일을 입력하니 4월 2일에 축일을 기념하는 성인, 성녀가 모두 나옵니다.
 
세례명 앞에 파란색으로 써져 있는 것이 성별입니다. 남자 세례명은 성, 복자라고 쓰여있는 것 중 고르면 되고 여자 세례명은 성녀, 복녀라고 쓰여있는 것 중 고르면 됩니다.

검색한 날짜에 마음에 드는 세례명이 없는 경우 근처 날짜를 다시 입력해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세실리아기본정보
각 세례명을 클릭하면 해당 성인이나 성녀의 간단한 정보가 나와 어떤 업적을 가진 성인, 성녀인지 간단하게 알 수 있어 세례명을 정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꼭 본인의 생일이 아니더라도 기념하고 싶은 날짜나 원하는 축일이 있는 경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홈페이지

본 블로그에서도 월별과 날짜별로 세례명과 추천 세례명을 정리해 두었습니다. 

2. 세례명 작명소 이용하기

단순하게 본인의 생일로 세례명을 하고 싶지 않은 경우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평소 닮고 싶은 성인이나 성녀가 있었다면 세례명을 정하기 쉽지만 처음 천주교 신자가 되는 경우 어떤 성인에게 어떤 업적이 있는지 알기 힘들고 의미 있는 세례명으로 정하고 싶은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이럴 때는 성바오로딸 수도회의 세례명 작명소를 이용해 볼 수 있습니다.

세례명정하기
첫 페이지에서 왼쪽의 세례명 작명소라는 곳이 있습니다. 
이 곳에 본인이 원하는 성인이나 성녀의 성품이나 특징이나 어떤 세례명을 하고 싶은지, 여러 가지 본인이 원하는 내용을 요청하면 답글로 수녀님이 직접 세례명을 추천해 줍니다.
 
세레명정하기
검색 등을 통해서 알 수 있는 성인이나 성녀의 간단한 정보 외에도 해당 성인이나 성녀의 몰랐던 다른 이야기들도 좀 더 자세히 설명해 주시기도 하고 게시판에 올려져 있는 내용을 읽어본 후 심사숙고하여 세례명을 추천해 주시니 세례명을 정하기 조금 고민이 되는 분은 이용해 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3. 모두의 세례명

모두의 세례명은 가톨릭 평화방송에서 만든 세례명을 만들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모두의세례명
키워드와 월로 선택할 수 있는데 제가 한 번 해 보았습니다. 

1) 키워드로 추천받기

모두의세례명-키워드로추천받기

누가 세례를 받는지, 세례를 받는 사람의 이름은 무엇인지, 그리고 형제인지 자매인지를 묻습니다.

모두의세례명-세례명추천
모두 대답을 하고 나면 어떤 부분을 닮고 싶은지를 선택합니다.
지혜를 선택하니 마르코가 추천되었습니다. 그리고 아래에 해당 성인에 대해 매우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2) 월별로 추천받기

모두의세례명-월별추천
월별 역시 누가 세례를 받는지, 세례를 받는 사람의 이름은 무엇인지, 그리고 형제인지 자매인지를 물은 후 몇 월을 축일로 정할 것인지를 묻습니다. 
배우자, 이름, 자매, 6월을 선택하니 이레나가 추천되었습니다.

모두의 세례명의 경우 개인적으로는 월별 추천의 경우 해당월의 성인 성녀를 찬찬히 찾아본 후 마음에 드는 세례명을 결정하는 것이 더 낫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고 특별히 선택하고 싶은 키워드가 있는 경우 이용해 보면 괜찮을 듯합니다.


세례명을 어떻게 지으면 좋을지, 세례명을 짓는 여러 가지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세례명을 어떻게 지어야 할지 고민이신 분이 계시다면 이 글을 읽고 도움받으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