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Mary) 관련 세례명과 축일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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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녀 마리아 (Mary) 축일 : 1월 1일, 8월 15일 신분 : 예수의 어머니 활동연도 : +1세기 같은이름 : 메리, 미르얌, 미리암   그리스도인은 새로운 이름인 세례명으로 세례 성사를 받게 되는데 이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태어남을 의미합니다. 이미 고대 교회 때부터 세례 때에 성인의 이름을 자신의 수호자로 삼고 성인을 공경하는 풍습이 시작되었으며 성인 순교자뿐만 아니라 성경에 등장하는 인물의 이름을 사용하기도 하면서 그들을 본받고자 하였습니다. 세례명에 대하여 오늘날 교회법 제855조는 간략하게 “부모와 대부모 및 본당 사목구 주임은 그리스도교적 감정에 어울리지 아니하는 이름을 붙이지 아니하도록 보살펴야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세례명은 성인들이나 성경의 인물, 또는 그리스도의 구원 신비를 드러내는 용어를 사용해야 하는데 이 말은 곧 성인의 이름뿐만 아니라 지역 문화권에 상응하는 그리스도교적 정서와 의미를 지닌 여러 다른 이름을 세례명으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예를 들면 세례명으로 성인, 성녀의 이름이 아니라 우리말인 '사랑’이나 ‘은총’, ‘구원’, ‘슬기’ 등을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이야기이며 이런 경우에는 특정한 축일이 없기에 모든 성인 대축일인 11월 1일을 축일로 선택해서 기념합니다.   세례명을 마리아 (Maria)로 하는 경우 성모 가톨릭 교회 전통은 마리아라는 이름뿐만 아니라 그 의미상 성모 마리아를 상징하는 경우, 또는 성모 마리아와 관련된 여러 명칭과 애칭들도 세례명으로 사용되어 왔는데 일반적으로는 성모 마리아 축일을 성모승천 대축일인 8월 15일에 기념하고 있지만 이렇게 마리아나 마리아 관련 단어로 세례명을 사용하는 경우 성모 마리아와 관련된 다른 축일이나 기념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리아 관련 축일 마리아라는 이름뿐만 아니라 다음과 같이 의미상 성모 마리아를 상징하거나 성모와 관련된 명칭이나 애칭을 세례명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성모 마리아 관련 ...

매월 첫째 주 금요일, 첫 금요일 신심에 대해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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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가톨릭교회의 신심 행위 중 하나인 첫 금요일 신심은 예수 성심을 위로하고 지은 죄를 보속하기 함입니다. 1674년, 성녀 마르가리타 마리아 알라코크 수녀가 성체 조배를 하고 있을 때 예수 그리스도가 발현하여 자신의 성심을 열어 보이면서 죄인들의 냉담과 배은망덕을 탄식하였고 첫 금요일 신심 행위를 실천할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첫 금요일 신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첫 금요일 신심 첫 금요일 신심을 실천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매월 첫 금요일마다 9개월 동안 미사에 참석합니다. 2. 영성체를 합니다. 3. 죄를 지은 상태라면 미사 전에 고해성사를 봅니다.(영성체를 하기 위해서는 은총의 상태에 놓여있어야 하므로) 4. 지역에 따라 성체조배, 또는 성시간을 지내기도 합니다.  그리스도가 발현하였을 때 성녀 마르가리타 마리아 알라코크에게 첫 금요일 신심을 실천하는 이에게는 12가지 약속을 하였는데 약속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그들의 처지에 필요한 모든 은총을 난 그들에게 줄 것이다. 2. 그들의 가정 안에 나는 평화를 줄 것이다. 3. 그들의 모든 고통 속에서 나는 그들을 위로할 것이다. 4. 그들이 살아있을 때나 죽을 때에 나는 그들의 피난처가 될 것이다. 5. 그들의 모든 사업에 나는 풍성히 강복할 것이다. 6. 나의 성심에서 죄인들은 자비의 샘과 무한한 바다를 발견할 것이다. 7. 냉담한 영혼은 열심해질 것이다. 8. 열심한 영혼은 빨리 완벽에 이를 것이다. 9. 나의 성심 성상이나 상본을 모셔놓고 공경하는 장소에 나는 강복할 것이다. 10. 극히 완고한 마음도 감동시킬 수 있는 능력을 나는 사제들에게 선물할 것이다. 11. 나의 성심에서 이 신심을 전파하는 사람들의 이름은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것이다. 12. 나는 너희에게 넘쳐흐르는 내 성심의 자비로 약속한다. 나의 전능한 사랑은 매달 첫 금요일에 9개월 연속으로 영성체하는 모든 이에게 마지막 통회의 은총...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성모신심미사에 대하여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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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첫 토요일 성모 신심 미사는 많은 성당에서 거행되고 있습니다.  파티마의 성모님이 발현 목격자들을 몇 차례 방문하면서 제시한 관습으로 부활 주일의 전날인 성 토요일마다 로마 가톨릭 교회의 신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어머니 성모 마리아를 떠올리며 찬미를 드리고 있습니다. 세상의 죄로 인해 슬퍼하는 하느님과 예수, 그리고 성모 마리아를 위로하는데 첫 토요일의 신심이 도움이 된다고 파티마의 신자들은 믿고 있습니다.   한 달에 한 번, 매월 첫 토요일의 성모신심미사의 의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성모 신심 미사 유래 1917년 파티마에서 발현하신 성모님이 이때 파티마에서 성모 발현을 목격한 아이들 중 유일하게 어른이 될 때까지 살아남은 루치아 수녀가 있는 스페인의 수녀원의 루치아 수녀에게 다시 발현하셨습니다.  아기 예수님과 함께 1925년 12월 10일에 오신 마리아는 루치아 수녀의 어깨를 한 손으로 짚고 다른 손으로는 날카로운 가시에 박힌 심장을 들고 계셨습니다.   "가시로 덮힌 너의 지극히 거룩하신 어머니의 성심을 위로해 드려라, 순간마다 가시로 배은망덕한 사람들이 너의 어머니의 성심을 찌르는데 그 가시들을 빼드리기 위해 보상 행위를 하는 사람은 없구나. 라고 아기 예수님께서 먼저 말씀하셨고 그런 다음 성모님께서 내 딸아, 가시에 둘러싸여 있는, 찔리고 있는 내 심장을 보아라 모욕과 망은으로 은혜를 모르는 인류가 매 순간마다 찌르고 있구나, 적어도 너만이라도 나를 위로하여라 그리고 매달 첫 토요일마다 다섯 번을 계속하여 보속의 정신으로 고해성사를 받고 영성체를 하며, 묵주기도의 5단과 15분 동안 묵주기도의 열다섯 가지 신비를 묵상하는 사람에게는 죽음의 순간에 구원에 필요한 모든 은총으로 돕겠다고 말하여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첫 토요일에 보속 행위를 실천하는 이들이게 교...

각각의 칠죄종에 대응하는 7대 악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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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신앙과 전통에 따르면 "7대 악마"는 흔히 "7대 죄"에 대응하는 악마들로 여겨집니다. 다만 이는 교리가 아니라 주로 중세 신학자들과 문학작품에서 나타난 개념으로, 공식적인 교리에서 악마들이 각 죄를 구체적으로 담당한다는 명확한 가르침은 없습니다. 가톨릭에서 규정하는 7대 죄악은 교황 그레고리오 1세와 요한 카시아누스가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7가지 대죄에 각각의 악마를 대입시켜 16세기 악마학을 다루던 페터 빈스벨트가 정의시키면서 본격적으로 정착하였습니다. 칠죄종 에 대응하는 7대 악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칠죄종과 7대 악마 중세 전통과 신화 속에서 아래와 같이 7대 죄와 각각의 악마가 연결되었습니다.   칠죄종 악마 교만 루시퍼(Lucifer) 인색, 탐욕 마몬(Mammon) 색욕, 음욕  아스모데우스(Asmodeus) 시기, 질투  레비아탄(Leviathan) 분노  사탄(Satan) 나태  벨페고르(Belphegor) 탐욕, 식탐 베엘제붑(Beelzebub) 1. 교만 - 루시퍼 (Lucifer) 루시퍼는 교만의 죄를 상징하는 악마로 "빛을 가져오는 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악마 중 가장 유명하기도 한 루시퍼는 일반인들에게도 꽤 많이 알려져 있는 존재이기도 합니다. 지혜와 힘을 겸비한 대천사를 만들기로 한 하느님에 의해 미카엘과 루시퍼가 탄생하였고 특별히 더 빛나는 존재가 되라는 의미로 루시퍼라는 이름을 지어주었으나 가장 강력하고 아름다운 천사였던 루시퍼의 교만은 반역을 일으켰고 이로 인해 타락하여 지옥에 떨어지게 됩니다.  자신의 능력과 아름다움을 하느님보다 우월하게 여긴 것이 타락의 원인이 되었습니다 2. 인색, 탐욕 - 마몬 (Mammon) 마몬은 탐욕을 상징하는 악마로, 마몬은 시리아 말로 부와 돈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금전욕을 심어주는 악마로 돈과 재산에 대한 과도한 애...

칠죄종(七罪宗)이란? 가톨릭에서의 칠죄종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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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죄종이란 인간이 자신의 뜻에 따라 범하는 모든 죄의 근원이 되며 그 자체가 죄인 것을 일곱 가지로 분류해 놓은 그리스도교 용어입니다. 그리스도교 초기부터 사용된 단어인 칠죄종은 대죄와 소죄처럼 나눌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죄를 유발하는 원인이라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칠죄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칠죄종 가톨릭에서 말하는 칠죄종(7대 죄악은 인간이 경계해야 할 주요 죄들로, 모든 악의 근원으로 간주됩니다. 이들 각각의 죄는 인간의 도덕적, 영적 삶을 방해하고, 신과의 관계를 해치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가톨릭에서의 칠죄종(7대 죄악)은 다음과 같습니다:   한국어 라틴어  영어 교만 superbia pride 인색, 탐욕 avaritia greed 색욕, 음욕  luxuria lust 시기, 질투  invidia envy 분노  ira wrath 나태  pigritia seu acedia sloth, acedia 탐욕, 식탐 gula gluttony 1. 교만 자신을 지나치게 높이 평가하고, 다른 사람보다 자신이 우월하다고 믿는 것으로 그냥 웬만한 자기 자랑 정도를 교만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자신의 능력이나 성취를 과대 평가하거나, 타인을 하찮게 여기거나 하느님보다 자신의 지혜나 능력을 우선시하는 경우, 자만심, 자기 자랑, 그리고 타인에 대한 경시감 등이 포함됩니다. 또한 비판도 포함되는데 정당한 비판은 포함되지 않으며 그 사람의 인격을 공격하는 도를 넘는 비판은 교만에 포함되며 7대 죄악이 됩니다. 7가지 중 가장 큰 죄로 보통 이야기 되며 하느님과의 관계를 방해하고, 이웃과의 관계에서도 갈등을 초래할 수 있으며 겸손의 미덕을 상실하게 되고, 다른 덕목들이 함께 무너질 수 있습니다. 2. 인색, 탐욕 물질적 소유, 재산에 대한 과도한 욕망 등으로 재물을 지나치게 탐하고 재물...

대죄란? 가톨릭에서의 대죄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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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에서 대죄(mortal sin)는 인간과 하느님 사이의 관계를 심각하게 끊어버리는 중대한 죄를 의미합니다. 대죄는 영혼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며, 이를 통해 신자는 하느님의 은총 상태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대죄는 영혼의 구원에 심각한 장애를 일으키기 때문에 가톨릭 신앙생활에서 매우 중요한 개념입니다. 가톨릭에서 대죄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가톨릭에서의 대죄 가톨릭에서는 보통 죄의 개념을 대죄와 소죄로 구분하고 있는데 요한1서 5장 16-17절을 근거로 죄악 자체가 큰 대죄를 지었을 경우 은총을 잃고 하느님과의 관계가 끊어지게 되는데 이것은 죽을 때까지 별다른 참회를 하지 않는다면 지옥으로 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대죄를 지은 경우 고해성사를 통하여 회개할 수 있습니다.   대죄에는 2가지 조건이 있는데 하나는 특정행위나 생각 등이 중죄임을 알고 있었음에도 두 번째로 이를 온전한 자유의지로 의도적으로 저질렀을 때 대죄가 성립되며 행위 자체가 대죄였다고 하더라도 이 두 가지가 충족되지 않았다면 이는 대죄라고 하지 않습니다.   대죄와 중죄는 의미가 유사하여 혼동되는 경우가 많은데 대죄의 경우 행위의 고의성이나 악의성에 초점을 둔 개념이라고 한다면 중죄의 경우 행위의 죄악의 정도에 초점을 둔 개념으로 중죄를 고의적으로 저지르는 경우 대죄라고 합니다.   만약 대죄를 저질렀을 경우 고해성사를 통해서 자신의 죄를 진심으로 뉘우치고 용서를 받아야 합니다. 만약 대죄를 저지른 채로 고해성사를 보지 않으면 은총의 상태에서 벗어나게 되며 대죄를 지은 채로 회개하지 않고 죽는 경우 지옥에 이를 위험이 있으며 성체성사를 받을 수 없습니다. 대죄의 상태에서 성체성사를 받는 경우 이는 더욱 큰 죄로 여깁니다. 천주교에서 규정하는 대표적 대죄 별다른 사유 없이 주일 미사와 의무 대축일 미사를 빠지는 경우 주일과 의무대축일에 다른 일에 해도 될 일에 과도하게 몰두하는 경우(보통 2시간 이상 육...

준성사란(Sacramentalia)? 가톨릭에서의 준성사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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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용어인 준성사는 하느님의 은총이 내리도록 하는 거룩한 행위, 물건 등으로 트리엔트 공의회의 표현(Session XXII, 15)에 따르면 예수 그리스도가 기독교인들의 영신적인 유익을 위하여 제정한 성사를 모방한 것으로 준성사 역시 성사와 마찬가지로 하느님의 은총을 구하는 수단이지만, 그 자체로는 구원의 필수 요소는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자세하게 준성사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준성사(Sacramentalia) 가톨릭에서의 준성사는 성사의 하위 개념으로 성사와 유사하지만 성사와는 구별되는 기도나 축복, 특별한 의식 등을 의미합니다. 또한 그에 이용되는 성호, 성상, 성화, 성수, 십자고상 등의 성물과 성당, 고해소, 감실 등의 장소 등이 성사와 준성사의 대상과 수단으로 이용되는데 이 역시 성사에 준하는 효력을 가집니다. 다만 사제의 축복을 통해 효력을 갖게 되는데 준성사는 그 자체로 신자들에게 하느님의 은총을 베푸는 공식적인 통로는 아니지만 준성사를 통하여 가톨릭 교회에서는 더욱 깊이 그리스도의 현존을 인식함으로써 하느님께 도움을 청하고 일상생활에서는 더 깊게 신앙을 체험하도록 돕습니다. 성사와의 차이 그리스도께서 직접 제정하셨고 하느님의 은총을 필연적으로 전달하는 성사와는 달리 교회가 제정한 준성사는 은총을 받는 데 필요한 마음가짐과 믿음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은총을 보장하지는 않지만 은총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합니다. 교회의 기도와 축복: 기도를 통하여 하느님의 은총을 얻는 수단으로 물건이나 사람에 대한 축복, 로사리오 등의 기도문, 성수나 십자가 등의 물품 사용이 포함됩니다. 축복의 종류: 성수나 성상, 묵주 등을 축복하거나 신자 자신을 위한 축복, 가정이나 특정 장소를 위한 축복 등은 신앙생활을 보조하고 보호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회개의 마음과 준비: 묵주기도, 축복 기도, 십자가의 길 등의 기도 등을 통해 회개의 마음을 일으키고 영적 생활을 강화하여 신자들이 성사를 받을 수 있게 마음을 준비시키는...

7성사란? 가톨릭에서의 7성사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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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7성사는 가톨릭과 정교회, 그리고 그 외의 대부분의 교회에서 교리로 정립되어 있는 7가지의 거룩한 예식입니다. 대부분의 교회가 7개의 성사에 대부분 동의하고는 있지만 이에 가장 엄격한 곳은 가톨릭으로 7성사는 트렌트 공의회 때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가톨릭 교회의 정체성이기도 합니다. 7성사에 대해알아보겠습니다. 7성사 7성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우시고 교회에 맡기셨으며 그로써 하느님의 생명을 주는 은총의 유효한 표징들을 말합니다. 이는 교회의 핵심 전례이자 신앙행위로 교회조직의 단일성과 연속성의 상징입니다. 7성사의 신학에 대해서는 트리엔트 공의회의 제7차 회기에서 가장 명시적으로 표기하였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만일 누가, 새로운 법의 성사들 모두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설정되지 않았다고 주장하거나, 성사들이 세례, 견진, 성체, 고해, 병자, 성품, 그리고 혼인, 7가지보다 많거나 적다고 주장하거나, 혹은 이 7가지 중에 어떤 것은 참된 본연의 성사가 아니라고 주장한다면, 그는 파문받아야 한다." 여기서 언급된 7가지 성사는 세례성사, 견진성사, 성체성사, 고해성사, 병자성사, 성품성사, 혼인성사로 이는 다음과 같이 크게 3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입문 성사 : 세례성사와 견진성사, 성체성사 치유 성사 : 고해성사와 병자성사 구원을 위한 친교에 봉사하는 성사 : 성품성사와 혼인성사 1. 세례성사 신자들은 세례를 받음으로써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생명으로 탄생합니다. 따라서 세례성사는 하느님께 받은 신앙을 교회를 통하여 사람들 앞에서 고백하는 성사로 세례를 받으면 그동안 지은 모든 죄를 용서받게 됩니다. 세례성사는 7성사 중 가장 먼저 시행되는 것으로 세례성사를 받아야 나머지 성사들도 받을 수 있습니다.      2. 견진성사 세례성사가 그리스도인이 되었음을 확인하는 의식이라면 견진성사는 가톨릭의 온전한 구성원이 되었음을 확인하는 의식입니다. 성체성사를 완료...